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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파리 모터쇼-로터스 에보라 S 

로터스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에보라 S를 공개한다. 에보라 S는 엔진의 출력을 높이는 한편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등의 하체를 모두 업그레이드 했다. 3.5리터 V6 엔진의 출력은 280마력에서 350마력(40.8kg.m)으로 뛰었고 0→100km/h 가속 시간은 4.8초로 단축됐다. 최고 속도는 276km/h로 상승한다. 

서스펜션은 서킷 주행에 대응할 정도로 단단해졌고 브레이크 페이드 현상을 줄이기 위해 타공 디스크를 더했다. 외관에서는 리어 디퓨저의 크기는 물론 채널의 수도 늘어났다. 머플러로 듀얼에서 싱글로 바뀌었다. 에보라 S에는 스포트 팩이 기본이다. 스포트 버튼을 누르면 스로틀 리스폰스가 달라지며 엔진의 회전수도 더욱 높아진다. 

로터스는 에보라 S와 함께 에보라 IPS(Intelligent Precision Shift)도 내놓는다. IPS는 6단 자동변속기로 로터스가 로직의 개발을 맡았다. IPS 모델의 무게는 수동변속기의 에보라와 동일하다. 로터스의 첫 자동변속기이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