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식별하는 가장 큰 기준이 얼굴이라면 자동차 또한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그 차가 어떤 차인지 쉽세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유럽의 대표적인 프리미엄브랜드들은 패밀리룩이라는 자사 고유의 특징을 전모델 라인업에 고루 표현하고 있다. 유럽의 대표적인 3대 메이저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BMW, 아우디의 전면부 디자인은 자사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보는 순간 그 브랜드를 머리 속에 떠올린다. 특히나 전통이 오래된 메이커일 수록 이러한 일관성있는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고 있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최근 기아자동차의 디자인변화를 보면 모닝에서부터 K7까지 크기는 다르지만 비슷한 디자인 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아래 소개되는 이미지를 통해 유럽의 대표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의 여러 라인업들이 전면부 디자인에서 얼마만큼 닮아있고 어떤 부분에서 또 차이가 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