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고 SUV와 크로스오버 가격 30% 상승

미국 중고 SUV와 크로스오버의 가격이 30% 상승했다.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SUV와 크로스오버 중에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36%로 가장 높이 상승했다. SUV와 크로스오버의 판매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중고차의 가격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드먼즈닷컴은 경제 회복이 더뎌지면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중고차로 몰리는 중이라고 밝혔으며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UV와 크로스오버의 중고차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작년의 가격이 낮은데 따른 반등세이다. 올해 초에 비한다면 지난달의 중고차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ADESA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중고차 가격은 1만 6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