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문 제조기업 (주)AD모터스(038120, 대표이사 유영선)는 오랜 기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저속전기자동차(NEV) ’Change’가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진행된 성능평가를 통해 국내 자동차안전기준을 모두 통과, 국내 판매를 위한 차량 안전성능 승인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속전기차가 도로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성능연구소로부터 일반 차량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자동차 성능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 성능평가를 통해 자동차의 형식이 정부에서 정한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적합함을 인증해야 하며, 이러한 인증을 받아야만 국내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를 합법적인 절차로 정식 판매 할 수가 있다. 또한, 국내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 판매하기 위해서는 안전검사 시설도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검증을 받아야 한다..

AD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Change’는 자동차성능연구소(KATRI)를 통해 제동 및 조향능력, 일반안전 및 충돌 시 승객보호, 전자파 적합성, 원동기 출력, 전지 안전성 등 다수의 안전성능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모두 통과했다. 특히, 전자파 테스트는 차량에서 배출되는 전자파의 정도와 외부 전자파가 차량에 끼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것으로, 고출력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에서는 차량의 성능 및 안전을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한 테스트 항목 중 하나이다. ’Change’는 이러한 전자파 테스트를 단 한번 만에 통과하는 이례적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충돌테스트에서는 일반 차량보다 월등한 승객 안전보호 수치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근거리 저속전기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한편, 지난 4월에 양산체계를 갖춘 공장도 차량 출하 안전 검사 시설 인증을 모두 마쳐 전기자동차 전문업체로서 양산 및 판매 메이커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AD모터스는 이번 자동차성능연구소를 통한 자기인증 과정으로 철저한 안전검사를 실시하였고, 차량 안전인증 절차가 마무리 됨으로써 9월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가 상용화 되기에 충전인프라와 표준화 등 국내 시장 환경이 아직 미흡한 것이 사실이지만, ’Change’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의 시장형성과 상용화에 앞장 서고자 한다.

AD모터스 류봉선 부사장은 ”자동차에서 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절대가치이다”라며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완성차는 안전성 확보가 우선이다. ’Change’ 초기 개발 과정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하였고, 충돌테스트 시 승객보호에 우수한 성적을 냄으로 이를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를 꿈꾸기 시작하면 희망이 생기고 변화하지 않으면 새로운 미래는 없다. ’Change’가 자동차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로의 다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