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뷰익 브랜드의 판매가 2개월 연속으로 렉서스를 추월했다. 뷰익은 이미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이 됐고 미국의 고급차 시장에서는 큰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신차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미국 고급차 판매에서 뷰익은 2위를 차지했다. BMW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뷰익과의 차이는 8백대 정도이다. 뷰익의 라인업이 엔클레이브, 라크로스, 루선, 리갈 4차종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성과다. 렉서스는 9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거기다 2003년 이후 뷰익의 평균 거래 가격은 1만 1,113달러가 상승했다.

작년 미국 럭셔리카 1위를 차지한 렉서스의 판매는 22만 9,329대인 것에 반해 뷰익은 7만대를 조금 넘었을 뿐이다. 뷰익은 17개월 연속으로 판매가 상승하고 있어 작년 가장 빠르게 판매가 늘어난 브랜드였다. 한편에서는 렉서스의 재고가 부족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