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소형상용차 판매 강화

폭스바겐이 시장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소형상용차(SUV 제외) 판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세계 소형상용차 중 밴과 픽업트럭 판매는 전년비 18.6% 증가한 1,587만 대로 사상 최다였다. 폭스바겐의 판매 역시 시장 평균을 상회하며 22.8% 증가했지만, 판매량이 43만 5,600대에 불과해 승용차 대비 시장점유율이 미미한 수준.

이에, 폭스바겐은 향후 소형상용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신흥시장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가 정체 중인 유럽시장은 현재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신흥시장에서 판매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