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LA 모터쇼-스바루 임프레자 컨셉트

임프레자 컨셉트는 스바루의 새 디자인 테마를 예고하는 모델이다. 스바루는 새 글로벌 테마로 ‘컨피던스 인 모션’을 새롭게 선보였고 임프레자 컨셉트가 그 첫 번째 모델이 된다. 이번에 공개된 임프레자 컨셉트는 세단임에도 쿠페 같은 루프 라인이 채용돼 현행 모델보다 스포티한 실루엣을 지향하고 있다.

스타일링도 기능성을 고려해 디자인 됐다. 앞뷔 범퍼의 코너는 에어로다이내믹 안정성에 기여하고 디퓨저도 고속 주행 시 필요한 다운포스를 생산한다. LED 안개등과 싱글 바 그릴은 한층 공격적인 인상을 풍긴다. 앞으로 나올 차기 레거시도 이 디자인이 적용된다.

실내의 디자인도 외관만큼이나 달라졌다. 모니터에는 내비게이션과 트립 컴퓨터, 오디오가 통합됐으며 부분적인 디테일도 지금까지와의 스바루와는 상당히 다른 접근을 보이고 있다. 컨셉트카지만 실내 디자인 요소 역시 양산형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차의 주변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는 아이사이트 기술도 탑재된다. 엔진은 2리터 박서가 올라가며 리니어트로닉 CVT와 매칭된다. 이 엔진은 2011년형 포레스터에 탑재된 224마력 2.5리터 터보의 다운사이징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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