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21일(화) 서울 원효로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수상자와 하객,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자동차부품산업대상』시상식을 가졌다.

자동차부품산업대상은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재단이 지난 2003년 제정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시상식은 한해 동안 이뤄진 완성차와 부품업체간 상생협력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고,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올해는 단체, 개인, 모범근로자 등 3개 부문에 걸쳐 9인에 대해 ▲지식경제부 장관상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단체부문 ▲㈜대유신소재(대표이사 박용길), 개인부문 ▲㈜광성금속 나경운 전무가 수상했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은 단체부문 ▲㈜인팩(대표이사 최오길), 개인부문 ▲대성전기공업㈜ 공준호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은 단체부문 ▲㈜대성케미칼 (대표이사 이은남), 모범근로자부문 ▲㈜대한솔루션 김영래 직장, 동명통산㈜ 이은성 직장, 우신공업㈜ 정진영 반장, 인지에이엠티㈜ 나명구 직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자동차부품산업대상은 완성차, 부품업체, 유관단체, 학계 등의 추천을 받은 총 43인의 단체와 개인이 응모했으며, 자동차업계와 정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1차 심의, 현장실사, 학계·언론계·자동차업계·정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2차 심의를 거쳐 총 9인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모범근로자 부문에 신청자가 늘었고 공적 우수자들이 많아 현장직 근무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유례없는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자동차부품산업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단체 5백만원, 개인 3백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ㆍ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및 164개 협력업체의 출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다양한 부품업계 지원사업의 전개를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