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독일에 위치한 변속기공장 재매입 

미국 GM이 지난 16일 독일 스트라스부르 근교의 변속기 공장을 다시 매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스트라스부르 공장은 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과 독일 BMW에 전용으로 공급하는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며 최신 개발센터도 함께 갖추고 있다. 

GM은 경영상태가 악화되자 지난 2008년 9월, 이 공장을 매각키로 했었으나 인수처를 찾아내지 못했다. 그 후, GM이 파산상태로 몰리면서 이 공장은 청산회사의 관리하에 놓여졌다. 

이후 새로 탄생한 신생GM은 비용삭감을 전제조건으로 1유로에 되사는 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