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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퍼포먼스 & 스타일링 옵션 공개 

포르쉐가 파나메라를 위한 퍼포먼스와 스타일링 옵션을 공개했다. 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시 파나메라 터보의 출력은 40마력 늘어난 540마력,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하면 20인치 스포트 휠과 에어로파츠가 추가된다. 또 V8 모델에는 토크 벡터링 플러스를 고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파나메라 터보 파워킷은 티타늄-알로이 터빈 휠이 적용된 새 트윈 터보가 핵심이다. 출력이 540마력으로 늘어나기도 하지만 최대 토크의 수치도 71.3kg.m에서 76.4kg.m으로 증가한다. 거기다 스포트 크로포 패키지의 오버부스트 기능 실행 시에는 81.4kg.m까지 치솟는다. 

스포트 플러스 모드에서 0→100km/h 가속 시간은 3.9초로 기존 터보 대비 0.1초가 단축된다. 최고 속도도 303km/h에서 305km/h로 소폭 증가한다. 반면 NEDC 기준의 공인 연비는 10.45km/L로 500마력의 일반 터보와 동일하다.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에는 20인치 스포트 알로이 휠과 PTV(Porsche Torque Vectoring Plus)가 제공된다. 디자인 패키지는 인테이크 그릴의 크기가 넓어지며 사이드 스커트 등의 보디 파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PTV 플러스는 PDCC(Porsche Dynamic Chassis Control)와 연동되는 것으로 리어 액슬의 디퍼렌셜 록을 완벽히 컨트롤 해 스티어링의 반응 속도는 물론 전반적인 운동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