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세계자전거박람회-2010 경기도’(www.worldbikeshow.com)가 오는 10월 22부터 24일까지 3일간 킨텍스 1홀 및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완성자전거, 전기자전거, 부품, 의류 및 장비, 악세사리, 서비스 등 자전거 관련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자전거대회, 수주상담회, 자전거패션쇼, 데모바이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현재 국내/외 80여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하였으며, 총 400부스 규모로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 자전거 산업발전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거대자전거, 오디바이크, 세파스 등 다수의 업체가 참가 예정이며 첼로, 다이아몬드백, 메리다, 자이언트, 스페셜라이즈드, 다혼, 모라터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용품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로 유명한 만도는 전기자전거를 선보일 예정이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월 22일부터 30일 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 2 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과 동시 개최되어, 자전거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관계자는 “본 박람회는 기존의 자전거 전시회와는 차별화하여 기획되었으며, 자전거의 산업적인 측면과 문화적인 측면을 모두 접할 수 있는 행사로 참가업체에게는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차별화된 비즈니스의 장을, 참관객에게는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9월 3일까지 ‘세계자전거박람회-2010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