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이 2010년 7월까지 누계 판매대수 416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4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시장별로는 중국이 3009년 같은 기간 대비 42.2% 증가한 111만대를 판매했다. 라비다와 파사트 Lingyu, 제타, 보라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42.3% 증가한 123만대. 인도에서도 121% 증가한 2만 1,300대를 판매했다.

미국시장에서는 27.1% 증가한 20만 7,100대, 유럽은 2.2% 증가한 200만대를 각각 판매했다. 유럽시장에서는 독일에서는 18.7% 감소한 60만 6,200대를 기록했지만 독일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8.4% 증가한 115만대로 호조를 보였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의 승용차 부문이 골프 시리즈와 티구안의 인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62만대, 아우디는 17.4% 증가한 64만 6,300대, 스코다가 13.4% 증가한 43만 7,400대, 세아트는 2.3% 증가한 21만 1500대 등.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은 12.9% 증가한 23만 6,600대였다.

7월의 글로벌 실적은 2.9% 증가한 57만 2,2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