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뉴 익스플로러 재활용 소재 85% 사용

미국 포드자동차는 올 해 말 출시할 뉴 익스플로러의 재활용 소재 사용률이 8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형에 탑재되는 2.0리터 직렬 4기통 직분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엔진이 구형 V6 대비 최대 20% 이상 연비가 개선되는 등 친환경 모델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다.

포드의 발표에 따르면 신형의 인테리어는 25%를 리사이클 소재로 구성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소비를 약 20% 저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4% 저감했다고 한다.

또 시트 쿠션과 시트백의 소재 40%에는 대두에서 추출한 폴리우레탄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연간 10만 500배럴(약 1,600만 리터) 이상의 석유소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포드측은 밝히고 있다.

또한 프론트 펜더 내부의 방음재에는 대형 픽업트럭, F-150의 제조시에 발생하는 잉여 강철을 사용에 연간 119톤의 철강 사용을 저감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