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아 중동 지역을 위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에디션은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아라비아와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스피드 아라비아 2가지로 나오며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전적으로 중동 지역의 고객을 고려해 개발된 게 특징이다. 중동은 벤틀리 글로벌 판매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두 모델은 중동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안팎의 디자인을 달리했다. 변경된 디자인은 아라비아의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벤틀리의 설명이다. 프런트 펜더와 도어 스텝에는 아라비아 배지가 붙는다. 14스포크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알로이 휠도 아라비아 에디션 전용이다.


엔진은 600마력의 6리터 W12 유닛이 올라간다. 플라잉스퍼 아라비아의 0→100km/h 가속 시간은 4.9초, 최고 속도는 312km/h이며, 스피드 아라비아는 4.8초, 322km/h이다. 카본-세라믹 디스크는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