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 협회가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자동차 담당 기자 40여명은 12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자동차기자협회를 창립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자동차 담당 기자들간 정보교류를 위해 결성된 국내 유일, 최대의 자동차 담당 기자들의 모임이다.

회장으로 추대된 예진수 문화일보 부장은 “선진 각국의 기자들이 해당 나라마다 올해의 차를 선정해 오고 있는데 부끄럽게도 세계 5위권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은 순전히 기자들의 책임”이라며 “올해 1차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코리아 올해의 차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회원간 평가를 바탕으로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장균 기자협회장은 “98년 자동차 부문을 출입한 경험이 있다”며 “진작 있었어야 할 기자들의 모임”이라며 축하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연합뉴스, 뉴시스 등 통신과 경향신문, 동아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 한겨레 등 종합지,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파이낸셜뉴스, 이데일리,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 오토데일리, 글로벌오토뉴스 등 전문지를 망라, 국내 40개 언론사 자동차 기자가 참가했으며 회원사를 더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