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토요타에게 2대의 전기차 섀시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테슬라가 개발한 전기차 드라이브 시스템과 배터리 팩이 포함돼 있으며 토요타의 보디에 적용될 계획이다. 토요타는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소형 전기차와 별도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 5월 5천만 달러를 투자해 테슬라의 지분 일부를 사들였다. 전기차 개발과 관련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분야에서는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조금 늦다. 전기차의 투자와 수요에 대해서 의문시된다는 입장이다. 토요타는 플러그-인 방식의 프리우스를 내년에 출시하고 2012년에는 첫 소형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