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리콜 벌금 강화 

중국이 자동차 리콜과 관련된 벌금을 강화한다. 결함을 은폐할 경우 부과되는 벌금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SSN(Shanghai Securities News)에 따르면 새 리콜 규정은 올해 말부터 적용되고 최대 벌금은 50만 유안이 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고의로 리콜 회피를 위해 결함을 은폐할 경우 최대 50만 유안의 벌금을 물린다. 현재의 리콜 규정은 2004년 10월 도입됐고 최대 벌금액은 건당 3만 유안이다. 신차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중국의 리콜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혼다와 르노, 스바루, 상하이 GM, 닛산이 58만 5천대를 리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