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와 닛산은 각각 3종 이상의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닛산은 올해 12월 리프 출시에 이어 향후 몇 년 내 전기차 3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르노는 출시 예정인 전기차 4종 중 플루언스를 첫 차로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닛산의 CEO 카를로스 곤은 ‘연구개발과 원가절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규모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언급하고 르노와 닛산은 플랫폼 및 부품 공유, 급속 충전 시스템 공동 개발, 정부 인센티브에 대한 공동 로비 및 재생 배터리 협력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르노-닛산은 일본, 유럽,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데 2013년까지 연산 전기차 50만 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