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G-왜건 6.X 컨셉트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G-왜건 LAPV(Light Armoured Patrol Vehicle) 6.X 컨셉트를 공개했다. 최근 열린 유로새터리 2010에서 공개된 G-왜건 6.X 컨셉트는 오프로드 능력을 극대화하면서도 방탄차의 능력까지 추가한 게 특징이다. 높은 토크를 내는 디젤 엔진 덕분에 1.3톤의 화물을 달고도 최대 15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모노코크 풀 스틸 보디는 총알에도 견디며 손상을 입은 보디는 손쉽게 새 보디 패널로 교체할 수 있다. 컴팩트한 2,850mm의 휠베이스 덕분에 오프로드 주파 능력도 대단하다. 앞뒤에 적용된 코일 오버 댐퍼는 다단계로 차고를 조절할 수도 있다. LAPV 6.X의 지상고는 450mm까지 높일 수 있어 오프로드 능력을 극대화한 컨셉트이다. 또 실내에서 개별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조절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