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6월 판매 46% 상승

러시아가 힘든 시기를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러시아는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작년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서유럽 국가의 대부분이 보조금으로 신차 판매를 살린 것에 반해 러시아는 그런 지원이 미비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보조금 덕분에 판매가 살아나고 있다.

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 신차 판매는 46%가 상승했다. 보조금과 경제 회복이 맞물리면서 소비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5월에 비해서도 판매는 31%가 증가했다. 러시아 정부는 신차 보조금을 위해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