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는 6일,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인 신형 마치의 연비가 리터 당 26km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이브리드카나 경차를 제외한 시판차량 중 최고 수준이다. 

신형 마치는 정차 중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하는 아이들링스톱기능을 적용했고 새로 개발한 3기통 엔진과 CVT를 탑재, 연비를 큰폭으로 개선시켰다. 

지난2002년부터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기존 마치의 연비는 리터당 19km로 신형 모델은 무려 7km가 향상됐다. 

한편, 토요타 위트는 리터당 24.5km, 혼다 피트는 24.0km이며 다이하츠도 내년에 리터 당 30km에 달하는 소형차를 내년에 시판할 예정으로 있는 등 소형차의 저연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