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한국닛산(주)에서 수입·판매한 인피니티 G35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리콜원인은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반복으로 조작할 때 발생되는 마모 가루가 전기회로 기판에 쌓여 전류의 흐름을 불완전하게 만들어 방향지시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 차량은 ’06.08.23~’07.06.04일 사이에 생산된 인피니티 G35 1,215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0년 7월 05일부터 전국 인피니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스위치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법 시행일(’09.3.29)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인피니티 공식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수입사인 한국닛산(주)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인피니티 공식 서비스 센터 및 인피니티 고객지원센터(080-010-0123)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