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레이저 테크놀러지와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전기차 및 재생 에너지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 이번 계약에 따르면 레이저는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파워트레인인 기술을 제공하고 현대중공업은 엔지니어링과 생산을 맡는다.

레이저는 작년의 SAE 월드 콩그레스에서 FEV의 시스템을 채용한 ER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있다. EREV로 개조된 허머 H3는 272마력의 힘을 내는 레이저 시메트론 전기 모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고 엔진은 GM의 에코텍 2리터 터보가 채용된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80km이다. 두 회사가 개발한 EREV 트럭은 캘리포니아의 퍼시픽 가스에 우선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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