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 레이싱팀이 4일,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개최된 ‘2010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개막전과 2라운드의 슈퍼2000 클래스 종합 1위와 2위, 넥센N9000 클래스 2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종합우승을 위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 날 GM DAEWOO 레이싱팀은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 카’로 슈퍼2000 클래스(배기량 2,000cc이하)에 출전,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김진표 선수가 각각 개막전과 2라운드 경기결과를 합산한 종합점수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넥센N9000 클래스에 젠트라엑스 레이싱카로 출전한 김봉현 선수는 2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GM DAEWOO 레이싱팀은 국내 레이싱 팬 뿐만 아니라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GM DAEWOO의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 카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레이싱 카로 제격이라는 호평을 들었으며, 첫 출전임에도 레이싱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10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대회는 2010년 총 7라운드 경기 중 개막전으로 일본에서 개최되었으며, 클래스 별로 각 라운드 기록을 합산해 연말 종합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총 4개 클래스(6,000cc 이하, 3,800cc이하, 2,000cc이하, 1,600cc이하 클래스) 중 GM DAEWOO 레이싱팀이 출전한 클래스는 슈퍼2000과 넥센N9000 클래스로 이번 대회에는 슈퍼2000 클래스에 총 3개 팀, 넥센N9000 클래스에 총 6개 팀의 총 14대가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치렀다.

한편, GM DAEWOO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레이싱 팀을 창단해 라세티 프리미어, 라세티EX,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등의 차종으로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GM DAEWOO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 겸 선수, 김봉현, 유건, 김진표 선수가 슈퍼2000과 넥센N9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으며, 기술진과 레이싱 모델을 포함 12여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