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작년 미국 연비 1위

작년 미국 평균 연비 1위는 혼다였다. 2009년 혼다의 평균 연비는 10.03km/L로 9.94km/L의 현대-기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는 기아를 제외한다면 10.15km/L로 혼다보다도 높았다. 현대는 신형 쏘나타와 엘란트라가 출시되면 더욱 연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타는 9.86km/L로 3위를 차지했다.

혼다는 토요타 보다 소형차의 비중이 높은 게 평균 연비가 높은 주된 이유이다. 시빅과 피트의 판매가 높고 상대적으로 트럭의 비중은 낮은 편이다. 반면 6단 변속기, 직분사, 터보를 도입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 연비가 오를 여지는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혼다는 올해 미국 누적 판매는 13% 올랐지만 업계 전체(17%) 보다는 낮다. 포드가 31%, 현대가 23% 오른 것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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