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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일본에서 신형 프리머시 출시

마쓰다가 일본에 신형 프리머시를 출시했다. 신형 프리머시는 동급에서 가장 스포티한 스타일링과 좋은 연비를 자랑한다. 가격은 179~231만엔 사이, 월 판매 목표는 1,800대이다. 4WD 버전은 8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프리머시는 마쓰다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1999년 출시된 이후 83만대 이상이 생산됐다.

프리머시의 스타일링 테마는 나가레 컨셉트에 쓰였던 플로우 디자인 랭귀지이다. 물과 바람이 흐르는 듯한 보디 라인은 미니밴으로서는 드문 디자인이다. 일본의 미니밴에 주로 쓰였던 원박스 타입과는 거리가 먼 것이며 공기저항계수도 0.30까지 낮췄다. 이 때문에 정속 주행 시 연비 향상과 풍절음을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듀얼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승하차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2열 가운데 놓인 시트는 6+1 패키징으로 실내 공간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 보조 시트는 접어서 암레스트 또는 수납 공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모든 계기는 사용하기 쉽게 배열돼 있다.

프리머시 20S와 20E(앞바퀴굴림)에는 마쓰다의 스톱-스타트 기술이 아이-스톱이 채용된다. 일본 10-15 모드 기준으로 공인 연비는 16.0km/L에 달한다. 이는 일본의 2리터급 미니밴 중에서는 가장 좋은 것이다. 프리머시는 마쓰다로는 처음으로 LCA(Life Cycle Assessment) 기준을 만족해 구형 보다 전체 CO2 배출이 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