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업체, 중국 현지생산 확대 계획

다임러, BMW 등 독일 고급차 업체가 최근 중국시장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향후 중국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고급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생산능력을 확대, 현지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한편, 아우디 역시 중국 판매가 65% 증가했지만, 현재로서는 중국 현지 생산
능력 확대보다는 독일에서 생산,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다임러는 2015년 연 30만 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 생산능력을 15만 대로 확대하고 생산 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며 BMW는 올해 중국 션양에 제2공장을 착공, 2012년까지 중국 생산능력을 현재 4만 대에서 1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 고급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임러, BMW 등 고급차 업체들도 기존 양산업체가 추진해 온 현지생산 전략을 추구함. 고급차 업체들의 중국 현지생산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