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자사 차종과 동급 수입차를 상세히 비교해 볼 수 있는『수입차 비교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고 4일(日) 밝혔다.

이번『수입차 비교 서비스』는 기존 국내 경쟁차 비교서비스에 추가된 것으로, 최근 당사 차량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수입차와 가격, 성능 등을 비교한 후 구매하는 경향에 맞춰 개발한 서비스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동력성능과 제원, 가격 등의 기본적인 상품성 비교 뿐만 아니라 연비와 1년간 유류비, 보험등급, 세금 등 경제성까지 한눈에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차량 정보 검색시 자동차 메이커별로 홈페이지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현대차 홈페이지만 방문해도 국내차종과 수입차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이 차량 구매시 희망하는 가격대와 연비, 마력, 배기량, 옵션품목 등을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입력 정보에 해당되는 가장 최적의 모델을 제시해주는 『상품추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에 오픈한 두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량구매 전 풍부한 사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합리적인 구매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최초로 제공되는 수입차 비교서비스는 해외 유수의 언론과 품질 평가기관의 현대차 품질호평에 따른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와 수입차간 합리적이고 공정한 비교평가를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쏘나타, 그랜저, 아반떼 등 주요차종이 미국 컨슈머리포트誌와 중고차 평가 전문기관 켈리블루북,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닷컴(www.edmunds.com) 등 다수의 언론과 품질평가 기관으로부터 품질에 대한 호평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