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포스피드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포스피드 컨셉트는 포투의 전기차 버전으로 도심 생활에 적합한 무공해 시티 커뮤터를 지향한다. 외부에 도어 핸들이나 루프 커버가 없는 게 특징이며 테일램프의 디자인도 상당히 독특하다.

포스피드는 41마력의 전기 모터가 구동력을 제공한다. 0→60km/h 가속 시간은 5.5초, 최고 속도는 120km/h로 도심 운행에는 충분한 동력 성능이다.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추가로 7마력이 늘어난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140km 내외, 45분이면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