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신형 1.3리터 직분사 가솔린 공개

마쓰다가 신형 1.3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공개했다. 스카이액티브로 불리는 차세대 엔진 기술이 첫 번째로 적용된 유닛이다. 스카이액티브-G 1.3 가솔린 엔진은 5월 18일부터 시작된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링 익스포지션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마쓰다는 새 1.3리터 직분사 엔진에 130개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액티브-G 1.3 가솔린 엔진은 14.0:1에 달하는 높은 압축비가 특징이다. 이는 양산 가솔린 엔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높은 압축비로 인한 노킹 방지를 위해 멀티 홀 인젝터를 적용하는 한편 피스톤도 새롭게 개발했다.

엔진의 배기량은 1,298cc에 보어×스트로크는 71.0mm×82.0mm로 롱 스트로크 방식을 취하고 있다. 최고 출력은 5,400 rpm에서 85마력, 4천 rpm에서는 11.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부분 변경되는 마쓰다 데미오에 가장 먼저 탑재된다. 데미오는 새 엔진과 함께 CVT, 아이-스톱이 추가되면서 일본 10-15 기준으로 30km/L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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