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차브랜드인 다이하츠공업이 지난 2일, 방향 지시기 컬러가 보안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될 우려가 있다며 무브와 미라 경차 2개 차종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이번 리콜대상은 1995년 8월부터 2000년7월 사이에 생산된 58만1천192대다.

이들 차량은 차체 뒷부분 방향지시기 플라스틱제 패널이 장기간 노출될 경우, 퇴색도 라이트 컬러가 보안 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오렌지색보다 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