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올해 자동차 생산을 770만대로 설정했다. 전년보다 1% 늘어난 것이다. 토요타는 앞으로 5년 동안 연 84억 달러를 투자해 3년 전보다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매출의 3.5%는 새 생산 라인에 투자한다.

반면 세계 1위를 노리고 있는 폭스바겐은 토요타보다 많은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5년 동안 토요타보다 100억 달러 이상, 이 기간 매출의 6%를 투자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2018년 판매와 순이익 모두 토요타를 추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토요타와 폭스바겐, GM의 볼륨 경쟁은 중국과 남미 등의 브릭스 실적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