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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높은 가능성 

많은 국가와 메이커들이 전기차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가 친환경 자동차로서의 해법에 어울린다는 판단이다. 프로스트 & 설리번은 전기차는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더욱 큰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소형 밴과 픽업 트럭, 버스 등에 더 적합한다는 설명이다. 

프로스트 & 설리번의 조사에 따르면 전기 상용차는 유럽에서 더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2016년에 이르면 전기 밴의 판매는 16만대 이상이 되지만 북미는 2만 6천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드 트랜시트 커넥트나 벤츠 스프린터가 대표적인 차종이다. 

실제로 포드와 벤츠, 르노는 전기 밴과 버스, 트럭을 2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항속 거리가 늘어난다면 판매는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프로스트 & 설리번은 6년 내에 전기 트럭의 항속 거리는 300km 이상, 반면 충전 시간은 현재의 6~8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