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1 아트카, 경매서 신차가격의 26배에 낙찰

독일 아우디가 영국의 팝가수 엘튼 존(Elton John)이 주최한 에이즈 박멸 자선용으로 제작한 A1의 아트카가 최근 영국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무려 42만유로96억3천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 붙여진 A1은 영국의 아티스트 엘튼 존의 광대한 저택에서 매년 개최되는 자선 이벤트인 화이트 타이&티아라를 위해 아우디가 특별히 제작한 모델이다.

이 차는 영국에 거주하는 컨템퍼러리 아티스트인 다미엔 허스트씨가 A1의 차체에 핑크와 화이트를 기조로 한 아트를 표현했다.

A1 아트 카는 이 이벤트의 자선 경매에 출품됐으며 가격이 순식간에 올라 최종적으로 42만유로에 낙찰됐다.

아우디 A1의 유럽 시판가격은 1만6천유로(2천380만원) 정도이다.

낙찰 금액은 전액 엘튼 존 에이즈 기금에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