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부품 회사 랭킹에도 영향

글로벌 경제 침체가 부품 회사의 랭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가 집계한 부품 회사 랭킹에도 변화가 있었다. 2위였던 덴소는 유럽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보쉬는 2위가 됐다. 보쉬의 매출 하락이 컸던 까닭이다.

보쉬의 작년 글로벌 매출은 24% 하락한 256억 2천만 달러, 덴소는 3% 오른 287억 3천만 달러였다. 2009년 매출 기준으로 BASF와 셰플러는 30위권 내로 진입했다. 유럽 30개 부품 회사의 매출은 1,302달러로 2008년의 1,745달러 보다 25.4%가 하락했다. BASF는 매출이 45.6% 오르면 단숨에 랭킹을 14위로 끌어올렸고 셰플러도 3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