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맥라렌 엔지니어 팻 프라이, 페라리로 이적

전 맥라렌의 엔지니어 팻 프라이가 페라리로 이적했다. 팻 프라이는 페라리 F1 팀의 테크니컬 어시스턴트로 임명된 것. 이번 인사는 다소 의외라는 의견이다. 로스 브런 이전까지 페라리는 영국인을 영입하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프라이는 맥라렌의 요직에 있었고 최근에 사퇴를 표명한바 있다.

프라이는 모터스포츠로 회사를 옮기기 전까지 미사일 기술을 개발했었다. 1992년 맥라렌으로 이적하면서 F1 머신의 개발에 참여했었고 차후 팀 전체의 개발을 주도했었다. 1993년 액티브 서스펜션의 개발을 지휘한 것도 프라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995년에는 미카 하키넨의 레이스 엔지니어를 맡았다. 그리고 2002년에는 레이스 개발 부서의 치프 엔지니어로 승진하면 MP4-20, MP4-22, MP4-24 섀시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