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 '나이 들수록 사고 위험 적다'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조사에 따르면 나이가 많은 운전자일수록 사고의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7~2009년까지 70세 이상의 교통사고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80세 이상은 감소폭이 더 컸다. 70세 이상은 중대 교통사고가 절반으로 떨어졌다. 반면 35~54세 사이는 23% 감소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997~2005년 사이 80세 이상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34%였지만 35~54세 사이는 16%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70~74세 사이의 운전 면허는 20%, 75~79세 사이는 10%, 80세 이상은 5%가 올랐다. 하지만 35~54세 사이는 오히려 운전 면허 비율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