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사장, 첫 주총서 주주들에게 사죄

토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사장이 사장 취임 후 가진 첫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안전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토요타 아키오사장은 24일 아이치현 토요타시 본사에서 열린 2010 주주총회에서 대규모 리콜 등 일련의 품질문제에 대해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주주들의 걱정을 끼친 점 사과 드린다'고 사죄했다.

또, 대표이사 전원이 월급의 일부를 스스로 반납함과 동시에 실적 및 경영환경을 고려, 상여금도 반납하겠다며 주주들에게 이해를 요청했다

아키오사장은 주주들의 질타와 격려, 응원에 대해 감사한다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 최고의 서비스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품질 위원회 신설 등 다양한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