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미국 연비테스트에서 리터당 28.18km 기록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가 미국에서 실시된 에코 드라이브 테스트에서 리터당 28.18km를 주행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YF쏘나타의 미국 사양은 2.4리터 직분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198ps/6300rpm、최대토크 25.4kgm/4250rpm를 발휘한다.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쏘나타는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0년 2월 북미시장에 투입됐다. 미국시장 시판 가격은 1만 9,916달러로 1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의 에코드라이브 계몽 사이트인 클린(Clean) MPG는 쏘나타의 6단 수동변속기 사양으로 에코 주행을 실시했다. 코스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출발해 뉴욕주 리버헤드까지 1,000마딜을 고속도로를 주로 해 하루동안 주행한 것이었다.

운전자는 클린 MPG를 주최하고 에코런의 스페셜리스트인 Wayne Gerdes. 그는 2009년 4월、포드 퓨전 하이브리드로 34.65km/리터라고 하는 가솔린 중형 세단 연비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 쏘나타의 에코런의 결과는 1,065.2마일(약 1,714km)를 주행해 16.07갤런(약 60.825리터의 연료를 소비했다. 하이브리드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세운 우수한 실적이다.
한편 쏘나타 6단 MT의 미국 EPA(환경청) 연비는 시가지 10.2km/리터、고속도로 14.88km/리터.이번 에코런에서는 고속도로 연비의 약 두 배가 넘는 수치였다.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 미국시장에서 쏘나타의 판매는 7만 1,478대로 2009년 같은 기간 대비 47.3%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