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추진

중국이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CHB(Core electronics, High end general chips and Basic software products)로 불리며 최신의 국제 기준을 만족한다. 해외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개발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 아이소프트 인프라스트럭처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아이소프트는 작년부터 양산차 메이커의 R&D 센터, 저장 대학 등과 함께 개발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SAIC, FAW, 체리 같은 메이커들이 참여하고 있다.

CHB 플랫폼은 홈메이드 오토 일렉트로닉스 버전 1.0에 부합하는 것으로 CAN 프로토콜 스택과 차세대 ECU 등의 개발이 포함돼 있다. 해외 기술과 동일한 성능 및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부터 이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자국 메이커 일부 모델의 컨트롤 유닛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