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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레인지로버 V8 4.4리터 트윈터보 디젤 탑재

랜드로버는 유럽시장용 레인지로버 2011년형 모델을 발표했다. 새로 개발한 4.4리터 V8트윈 터보 디젤을 탑재한 모델로 레인지로버로서 연비성능이 가장 뛰어난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신형 V8직분 디젤 엔진은 종래의 3.6리터 후속 기종. 배기량은 4.4리터로 트윈터보와 조합에 의해 최고출력 313ps/4000rpm、최대토크 71.4kgm/1500~3000rpm을 발휘한다. 기존 3.6리터 엔진에 비해 출력은 15%, 토크는 10%가 증강됐다.

71.4kgm의 최대토크는 5.0리터 V8가솔린 수퍼차저의 63.7kgm보다 높은 수치. ZF제 8단 AT와의 조합으로 3톤에 가까운 중량을 최고속도 210km/h까지 가속시킨다. 0-100km/h 가속성능은 7.8초.
유럽연합 모드 연비는 10.64km/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3g/km로 이 역시 3.6리터 엔진에 비해 14%가 개선됐다.
이 디젤 엔진 탑재차는 쥬피터라고 하는 전용 프론트 그릴과 사이드 에어벤트를 채용했다. 외관상 가솔린 사양과의 차별화를 위한 것이다. 이 외 2011년형 모델에서는 익스테리어 디자인팩을 새로 설정했으며 터레인 리스폰스 스위치의 조작성 향상을 추구했다.
영국에서는 9월부터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