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하계 휴지기간도 생산 계속. 5만6천대 증산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17일, 올 하계 휴지 기간에도 생산을 계속, 5만6천대 가량을 추가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M은 미국내 대부분의 공장들이 실시하는 하계 휴지기간 중에 가동을 계속, 총 5만6천대 가량을 추가로 생산할 방침이다.

GM은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주간의 하기 휴지기간(6월28 - 7월9일) 중에 미국내 조립공장 11개소 중 9개공장에서 생산을 계속키로 했다.

GM의 미국내 신차 판매대수는 올 초부터 지난 5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5%가 증가했으며 이미 매각 또는 폐쇄된 4개 브랜드를 제외하면 30% 이상 증가했다.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통상적으로 여름에 2주 가량의 생산 휴지기간을 갖고 신형모델 조정 및 메인트넌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