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닛산, 친환경차를 통한 일본 판매 경쟁 격화

최근 일본 내수시장에서 2위 자리를 둘러싼 혼다와 닛산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혼다는 작년 등록차(소형차, 보통승용차) 시장 점유율에서 닛산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경차,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판매 순위도 2008년 5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반면 닛산은 2005년을 기점으로 2009년까지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지난해 2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일본 자동차 공업회에 따르면 올해의 일본 내수시장은 전년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 내수 판매점유율 2위의 자리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보다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