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자동차 생산 투자 확대

광둥(廣東)성 정부는 성 내 자동차 관련 사업에 약 630억 위안(11조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광둥성 정부는 신에너지차 분야에 약 175억 위안(3조 1천억 원), 일반 자동차 분야에 약 455억 위안(8조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광둥성 내 광저우(廣州), 선쩐(深淺), 주하이(珠海), 포산(佛山), 후이저우(惠州), 중산(中山) 등에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확대로 광둥성의 자동차 생산 능력은 연간 200만 대에 달할 전망이어서, 향후 광둥성은 산둥(山東)성, 지린(吉林)성을 제치고 중국 1위의 자동차 공업 생산 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