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브라질공장 건설 재시동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세계 금융위기로 일시 중단했던 미국 미시시피공장과 브라질 상파울로 공장 건설을 재개키로 방침을 굳혔다.

토요타는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로 중국, 미국, 브라질 공장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해 오다 올 초 중국 창춘 제2공장 건설을 재개했다.

토요타 미국 신 공장은 오는 2011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소형차 카롤라를 연간 10만대씩 생산할 예정이다.

미국전용 카롤라는 지난 4월 GM(제너럴 모터스)과의 합작공장 폐쇄로,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출에 의존해 왔지만 엔고로 채산성 악화되면서 다시 현지생산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또, 브라질 상파울로주에 계획중인 브라질 제2공장도 오는 2011년 중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여기서는 신흥시장 전용 전략소형차를 생산하게 된다.

토요타는 브라질시장 점유율이 현재 2%에 머물고 있어 전략소형차 투입으로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