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올해 판매 170만대 전망

올해 러시아의 연간 판매는 170만대 내외가 될 전망이다. 러시아 최대의 메이커 아브토바즈는 기존 보다 상향 조정된 170만대로 예상했다. 러시아의 신차 판매는 얼마 전부터 시작된 노후차 보조금에 힘입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10년 이상된 차를 팔고 새 차를 구입하면 최대 5만 루블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난달부터 러시아 신차의 판매가 살아나고 있다. 러시아는 2008년 연간 판매가 3백만 대에 육박했지만 1년 만에 절반이 감소했다. 2008년만 해도 러시아는 독일을 제치고 유럽 최대의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