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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시, 내년 시즌부터 하이브리드 도입

르망 24시를 주관하는 ACO(Automobile Club de L'Ouest)가 하이브리드 규정을 발표했다. 르망 24시에 하이브리드 규정이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O는 LMP1과 LMP2를 현재의 P2 클래스로 통합하면서 모든 프로토타입은 3.4리터 자연흡기 또는 2리터 터보로 엔진을 규정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내년부터는 모든 르망 시리즈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ALMS에는 작년에 코르사 모터스포츠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LMP1 머신을 선보인바 있다.

새 규정에 따르면 프로토타입은 하이브리드와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를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의 최대 저장 능력은 500KJ로 제한된다. 이는 작년에 쓰였던 KERS의 보다 높은 것이다.

P2에 쓰이는 엔진은 양산형이 베이스가 되야 하며 비용은 9만 달러를 넘지 못한다. 그리고 머신 전체의 비용도 40만 달러 이하가 되야 한다. 각 엔진은 최소 30시간 이상 운행해야 하고 2013년에는 50시간으로 늘어난다. GT2는 GT 엔두런스 프로와 GT 엔두런스 Am 2가질 세분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