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에 아이들을 태웠을 때 운전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영국 TRL(Transport Research Laboratory)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만큼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TRL에 따르면 2열 좌석의 아이들이 떠들 때 운전자의 반응 시간은 13%가 떨어졌다. 이는 혈중 알코올 농도 80mg/100ml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응 시간이 13% 떨어지면 고속도로 주행 시 제동거리는 4m가 더 늘어난다. 그리고 운전자의 스트레스 지수도 30%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