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동안 중국의 대형 트럭 시장은 승용차만큼의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트럭 시장을 겨냥해 다수의 수입 메이커들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스카니아나 볼보 트럭도 중국 시장을 겨냥해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작년 대형 트럭의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7% 이상 오른 63만대였다. 하지만 올해 5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132% 상승한 38만 3천대에 달한다. 볼보 트럭은 올해 중국 대형 트럭 시장은 최대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의 유럽이나 15%의 북미 보다 2배 이상이다.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 트럭 시장이고 중국 메이커는 50만 유안 이하의 중소형 트럭 시장에서 98%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