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5월까지 세계 판매 300만대 기록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지난 5월까지 세계 판매량이 3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12일 발표한 2010년 1~5월 세계 신차판매량은 총 294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8.1%가 증가했다.

또, 5월 단월실적은 60만4천2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8.6%가 증가했다.

이 기간 폭스바겐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총 77만7천800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4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인도에서는 1만3천500대로 104.3%,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2만9천400대로 34.8%가 각각 증가했다.

미국시장도 14만5천500대로 전년 동기대비 33.5%가 증가했고 전체 수요가 빠진 유럽 시장에서도 142만대로 6.5%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스페인이 12만1천500대로 44.5%, 영국이 13만2천300대로 32.2%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안방인 독일에서는 43만6천9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2%가 줄어들었다.